딥러닝의 블랙박스를 볼 수 있는, 화이트박스로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다가 퍼지 이론이라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것을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퍼지(fuzzy) 이론이란


기존의 컴퓨터는 부울 논리를 기반으로 대상을 1(True) 또는 0(False)로 판단합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이 두 가지만으로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퍼지 논리의 퍼지 집합에서는 이 두 집합 중 어떤 것에도 속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각 집합에 대한 소속도롤 통해 0과 1 사이의 수치로 나타냅니다. 어떤 대상에 속해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가능성이라고 말하니 확률과 헷갈릴 수 있는데 이 둘으 완전히 다릅니다. '확률'은 수학적으로 예측된 명확한 수치이고, '가능성'은 경험에 기반한 어떤 느낌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퍼지 논리를 '가능성 이론' 또는 '회색 이론'이라고도 합니다.



어디에 사용할까


일상생활에서 조금, 보통, 매우 같은 단어들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와 같이 자연언어 등의 애매함을 수치로 나타내기 위해 퍼지 이론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전자 제품 등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카메라의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이 있습니다. 이 외의 사례들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고 여기서는 중요한 내용이 아니므로 여기서 넘어가겠습니다.



여기까지 적어보니 제가 직접 쓴 건 거의 없고 그냥 여러 군데에서 짜집기한 것들이 대부분이네요. 그래서 내용을 정리하기보다는 정보를 찾아보면서 느낀 것과 생각한 것에 대해 쓰겠습니다.


블로그에서 퍼지 이론이 실패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있습니다. 이 분이 말씀하신 대로 한 떄 퍼지 이론이 유행했었습니다만 요즘은 그에 대한 내용을 거의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실패 원인에 대해 적혀있는데 저는 현재는 그것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지는 퍼지 이론을 이용한 인공지능은 어떤 상태에 대한 판단은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한다는 것인데, 아시다시피 이러한 문제들은 딥러닝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애당초 6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딥러닝이 핫한 요즘 퍼지 이론이 다시 각광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인공지능인 다양한 이론들과 모델들을 결합한 하나의 거대한 시스템에서 퍼지 이론이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목적이었던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퍼지 이론을 적용한 논문을 찾아봤습니다. 아쉽게도 딥러닝에 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www.ijfis.org/journal/view.html?doi=10.5391/IJFIS.2016.1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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